포칼컵 결승시청 후 우승뽕에 취해 주문한 유니폼이 드디어 도착했다

 

주문 한달만에 도착한 포칼유니폼 색상이 보기보다 훨씬 더 생노랑(?)에 가깝다

공홈에서 구입했지만 포칼버전이라 포칼패치가 모두 부착되어있다

 

매번 느끼지만 이번년도 포칼패치는 정말 이쁘게 잘나왔다 

 

마킹은 로이스. 피스첵 마킹을 할까 정말 고민했지만, 로이스 트로피 콜렉션을 이어가기 위해서, 이제 꼴랑 두개

로이스로 선택

 

 

(+) 로이스 트로피 콜렉션

 

판타지스타 델피에로 헌정 유니폼

칼치오폴리 사건으로 팀이 강등되었을때도 "신사는 숙녀가 원할때 떠나지 않는다" 라는 말을 남긴 로맨티스트

그래서인지 제라드나 토티, 라울 같은 원클럽맨으로 불리우는 선수들보다 팀에 대한 애정이 돋보이기도 한다.

 

헌정유니폼에 One Love 라는 표현은 정말 낭만적이다

 

2013/

레알의 상징이자 갈락티코 시절 그 쟁쟁한 선수들을 이끌던 라울의 헌정 유니폼

 

갈락티코 정책으로 유독 스타플레이어가 많았던 레알 마드리드에서 진짜 전설이라고 부를 수 있는 몇 안 되는 선수.

라울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16년간 741경기 323골을 기록했다전설인 디 스테파노를 넘어서는 당시 클럽 최고 득점 기록이자 최다 출장 기록이다.

 

끊임없이 영입되는 스타플레이어들과 경쟁에서 살아남아 레알 최다출장기록을 세웠다는 것 자체만으로 레알에서 라울의 업적을 알 수 있다. 갈락티코 정책 이후에도 분명 '라울마드리드' 였다.

 

백넘버 프린팅에 레알에서 모습들이 담겨져있다.

퀄리티가 엄청나게 좋다고는 못느끼지만 그래도 레전드를 위한 성의는 갖춘듯한 느낌

 

생각해보면 레알마드리드 헌정유니폼을 찾아보기 힘들다. 생각나는게 지단 은퇴헌정 유니폼 정도?

레알에서 이런 대접을 받으며 떠나는 것 자체가 레알마드리드라는 클럽에서 라울의 위치가 상당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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